각덕대사의 휴식처

베네수엘라 본문

해외여행/중미여행

베네수엘라

각덕대사 2018. 3. 31. 00:51

미스월드로 유명한 베네수엘라. 정말 미인이 많더군 ㅋ. 경제가 안좋아 치안이 불안했지만, 대도시만 그렇고

우리가 갔던 카나이마 국립공원 등은 아주 평온했다.

내가 중미에 온 첫째 이유가 여기에 있는 앙헬폭포를 보기위해서다.

일행중 대다수가 그러했는데, 불행히도 건기라, 강(수로)에 물이 적어 보트가 올라가질 못해 중간에서 놀다 내려왔다.

이런 억울한 일이 있나... 아이고...

난 확실히 복이 없다. 남미에 가선 피츠로이를 눈보라 땜에 못봣고, 아프리카에 갔을땐 에르테 알레 화산이 며칠전 폭발해서

그것 역시 코앞에서 못 봤고, 이번 엥헬폭포는 경비행기로는 봤지만, 육지(폭포아래)에서 폭포가 흘러내리는 장엄함을 못봤다.

아직도 아쉽다. 작년에 갔던 여행객들은 모두 봤다해서 당연히 보는줄 알았는데... 못보다니...아이고...





하늘에서 본 앙헬폭포(엔젤폭포) 1,2,3,



앙헬폭포가는길




카나이마 국립공원 내 하차폭포 1,2,3


하차폭포 안쪽(내부)에서



카나이마 국립공원 내 1,2


하늘에서본 카나이마 공원


카나이마 테푸이 마운틴


공원내 주민


앙헬폭포 경비행 후



-  여행을 마치고.......

진한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다.

뭔가 잔뜩 기대했다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때 오는 실망감이랄까? 뭐 그런게 이번 여행은 좀 심했다.

왜? 답은 진즉에 나왔다. 마야유적지 순례같은 여행코스며, 꿈에 그리던 엥헬을 걸어서 못본 아쉬움..

여행을 생각할때부터 엥헬의 그웅장함에 맘 설렜는데.. 그설렘이 실망으로 다가옴에 따른 허무함에 아직도 맘 아프다.

언제 또 가보나... 아프리카 에르타 알레 화산 용암을 못본거랑 겹치기로 안타깝다. 에이구.....

그래도 쿠바 구도심의 여유로움과 코스타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에 맘 한켠 위로 삼으면서...이번 여행을 마친다.


'해외여행 > 중미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파나마  (0) 2018.03.31
코스타리카  (0) 2018.03.31
온두라스  (0) 2018.03.31
과테말라 2  (0) 2018.03.31
과테말라 1  (0) 2018.03.30